자동차
[스크랩] Slk 320 AMG 오리지날 버전....
일산만화가
2005. 3. 16. 18:06
오늘 국내에 들어와있는 오리지널 SLK 320 AMG를 옆좌석 동승을 해봤습니다. 직접 운전대를 잡지 못해서 시승이라하긴 뭐하고 다음기회에 제차랑 대차하기로 했으니 제대로된 시승기는 그때 올려야할것 같습니다.
차주말로는 국내에 오리지널 AMG slk 버전은 3~5대정도 있다고 하는데, 워낙 대수가 적어서인지 몰라도 눈에 띄질 않더군요.
마력이나 토크가 343마력짜리 M3를 상회한다지만 오토미션이라서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출발부터 기대이상의 파워에 깜짝 놀랬습니다.
순정 Slk에 서스나 휠&타이어 세미튜닝한 Slk등과는 수년전부터 같이 드라이빙도 다니기도 했고 한때 소유한적도 있기에 그 장단점을 익히 알고 있는데, 세단과 같은 Slk를 AMG가 정통 스포츠카로 재탄생시킨게 바로 이 오리지널 AMG Slk 320 이구나라고 바로 잡게 해주더군요.
Slk 230 슈퍼차저 버전은 핸들링이 둔탁하고 초기가속시 반박자 느린 엔진 및 구동계의 언발란스한 부조화 현상과 세단형 서스펜션 세팅은 좌우 롤링의 단차가 비교적 큰 단 점이 있지요. 그래서 급코너나 고속 코너링때 운전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크게 주는데 반해, AMG 버전은 이런 단점이 전혀 없더군요.
전, E46 M3나 카레라를 시쳇말로 표현하길 밟으면 밟은대로 나가는군,
E46 M5나 포르쉐 터보는 마음먹는 순간에 장소를 이동할수 있을 정도군.
이라고 가끔 표현합니다. 즉, 전자의 차량들은 마음은 앞서지만 차량이 그 후에 반응하는 느낌을 주는 반면 후자의 차량들은 마음과 차량이 비교적 동일한 반응을 해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차가 무섭다고 느낀것은 브라부스 E7.2였었는데, 이차는 출력이 600 마력력 이상 상회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무게가 거의 2톤에 육박하는 세단이 슈퍼카같은 달리고 멈추고 돌고하는 모든 동작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중력과 무게같은 것들을 무시하는 듯해서 불예측성에 오는 두려움을 경험케해주더군요.
AMG Slk 320은 브라부스 버전의 E 클래스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만, 훨씬 무게가 가볍고 차체가 컴팩트하기 때문에 국내 상황에서 타기엔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슈퍼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차를 타고 있으면 제로백이라든가 추월가속력은 어떻고 따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것이 완벽에 가깝게 운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줍니다.
AMG의 오토미션은 M3의 자랑인 SMG 보다도 (느낌상일지 모르지만) 변속타이밍이라든지 엔진에서 나오는 출력을 전달해주는 구동력의 손실률이 훨씬 매끄럽고 다이나믹합니다.
더욱 더 감탄스러운것은 AMG의 서스펜션과 핸들링입니다.
솔직히 M3나 카레라의 320~343마력 정도 엔진출력은 충분한 퍼포먼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들 역시 그 엔진의 힘을 맘놓고 뽑아내어 쓰기엔 엔진힘에 비해 하체가 부실한 느낌이어서 운전자가 제어하기엔 어지간한 운전스킬과 담력이 아니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 예를들면, 996 신형 카레라를 가지고 인천경인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국회의사당앞에서 여의교를 지나 영등포로타리방면으로 쭉 뻗은 길을 신호출발 후 풀가속으로 가속을 한 적이 있는데, 운전자의 느낌은 차는 도로위를 날라가듯 가는데, 그립력이라든가 핸들의 유격등은 차체와 따라노는듯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70도 정도의 완만한 코너가 나오면서 신호정지에 걸려있는 차량이 눈앞에 보일즈음에 속도계는 순간속력 230km정도였던것 같은데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아 풀브레이킹을 여러번에 나누어 해주면서 급정지를 해줄 때의 느낌은 더욱더 좋지 않았습니다.
같은 도로를 어제 AMG로 달려봤을때, 저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옆좌석 동승과 운전자의 느낌은 분명 다릅니다만, 이 AMG Slk는 적어도 카레라보단 운동성능적인 면에서만큼은 약간의 차이정도 일지모르지만 분명 앞선다입니다.
FR와 RR의 차이가 존재하기에 특정도로조건위에서의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지만 적어도 저의 느낌은 그렇더군요.
수년전에 이러한 차량을 내놓은 AMG가 새롭게 보인 하루라서 두서없는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차주말로는 국내에 오리지널 AMG slk 버전은 3~5대정도 있다고 하는데, 워낙 대수가 적어서인지 몰라도 눈에 띄질 않더군요.
마력이나 토크가 343마력짜리 M3를 상회한다지만 오토미션이라서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출발부터 기대이상의 파워에 깜짝 놀랬습니다.
순정 Slk에 서스나 휠&타이어 세미튜닝한 Slk등과는 수년전부터 같이 드라이빙도 다니기도 했고 한때 소유한적도 있기에 그 장단점을 익히 알고 있는데, 세단과 같은 Slk를 AMG가 정통 스포츠카로 재탄생시킨게 바로 이 오리지널 AMG Slk 320 이구나라고 바로 잡게 해주더군요.
Slk 230 슈퍼차저 버전은 핸들링이 둔탁하고 초기가속시 반박자 느린 엔진 및 구동계의 언발란스한 부조화 현상과 세단형 서스펜션 세팅은 좌우 롤링의 단차가 비교적 큰 단 점이 있지요. 그래서 급코너나 고속 코너링때 운전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크게 주는데 반해, AMG 버전은 이런 단점이 전혀 없더군요.
전, E46 M3나 카레라를 시쳇말로 표현하길 밟으면 밟은대로 나가는군,
E46 M5나 포르쉐 터보는 마음먹는 순간에 장소를 이동할수 있을 정도군.
이라고 가끔 표현합니다. 즉, 전자의 차량들은 마음은 앞서지만 차량이 그 후에 반응하는 느낌을 주는 반면 후자의 차량들은 마음과 차량이 비교적 동일한 반응을 해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차가 무섭다고 느낀것은 브라부스 E7.2였었는데, 이차는 출력이 600 마력력 이상 상회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무게가 거의 2톤에 육박하는 세단이 슈퍼카같은 달리고 멈추고 돌고하는 모든 동작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중력과 무게같은 것들을 무시하는 듯해서 불예측성에 오는 두려움을 경험케해주더군요.
AMG Slk 320은 브라부스 버전의 E 클래스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만, 훨씬 무게가 가볍고 차체가 컴팩트하기 때문에 국내 상황에서 타기엔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슈퍼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차를 타고 있으면 제로백이라든가 추월가속력은 어떻고 따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것이 완벽에 가깝게 운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줍니다.
AMG의 오토미션은 M3의 자랑인 SMG 보다도 (느낌상일지 모르지만) 변속타이밍이라든지 엔진에서 나오는 출력을 전달해주는 구동력의 손실률이 훨씬 매끄럽고 다이나믹합니다.
더욱 더 감탄스러운것은 AMG의 서스펜션과 핸들링입니다.
솔직히 M3나 카레라의 320~343마력 정도 엔진출력은 충분한 퍼포먼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들 역시 그 엔진의 힘을 맘놓고 뽑아내어 쓰기엔 엔진힘에 비해 하체가 부실한 느낌이어서 운전자가 제어하기엔 어지간한 운전스킬과 담력이 아니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 예를들면, 996 신형 카레라를 가지고 인천경인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국회의사당앞에서 여의교를 지나 영등포로타리방면으로 쭉 뻗은 길을 신호출발 후 풀가속으로 가속을 한 적이 있는데, 운전자의 느낌은 차는 도로위를 날라가듯 가는데, 그립력이라든가 핸들의 유격등은 차체와 따라노는듯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70도 정도의 완만한 코너가 나오면서 신호정지에 걸려있는 차량이 눈앞에 보일즈음에 속도계는 순간속력 230km정도였던것 같은데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아 풀브레이킹을 여러번에 나누어 해주면서 급정지를 해줄 때의 느낌은 더욱더 좋지 않았습니다.
같은 도로를 어제 AMG로 달려봤을때, 저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옆좌석 동승과 운전자의 느낌은 분명 다릅니다만, 이 AMG Slk는 적어도 카레라보단 운동성능적인 면에서만큼은 약간의 차이정도 일지모르지만 분명 앞선다입니다.
FR와 RR의 차이가 존재하기에 특정도로조건위에서의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지만 적어도 저의 느낌은 그렇더군요.
수년전에 이러한 차량을 내놓은 AMG가 새롭게 보인 하루라서 두서없는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출처 : 카렌 (car & friends)
글쓴이 : 신풍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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