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크랩] 나의 car history
일산만화가
2005. 3. 16. 18:49
1. ef sonata GLS 2.5 V6
나는 미국 미시건 주에서 대학을 다녔다. 대학교에 다니던 98년, 11월에 면허를 따고 일주일 후 산 나의 첫차
소나타..
소나타가 처음으로 데뷔한건 86년도이다. 이당시 최고급 세단이였던 이차는 실패작이되어, 88년도에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된다.
86년 외가집에 놀러갔던 어느날, 나는 엄마한테 꾸중을 맞으며
'너는 커서 머가될려구 이러니' 라는 말씀에
CF에 나오던 소나타를 가리키며,
'나 커서 저차탈거에여'
라고 말했다. again, 이당시는 이차가 최고급 세단이였다 ^^;
12년 후 난 주 20시간 3개월간 접시를 닦아 할부금을 마련하여,
꿈을 이뤘었다. (할부금 덕분에 난 페인트공, 노가다, 서빙, 과외선생, 그리고 현지 특파원등으로
대학생활동안 쉬지않고 일해야했다.)
하지만....
차를 사고 2주 후 여행 중 뜻하지 않은 빗길사고로 차가 3개월 동안 공장에 들어가며, 난 밀워키-디트로이트를 주말마다 왕복해야 했었다.
단순 범퍼교체의 작은 사고였지만, 미국에 ef소나타가 소개된 것은 99년 3월이고, 쇼카로 들어온 소나타를 내가 산 것은 98년 11월..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었다..
****ing hyundai....
그 이외에도 엔진 온도 이상으로 한동안 고생했었고, 2년동안 차를 타며 잔고장으로 꽤 많은 고생을 했다.
주말마다 계속된 미시건, 또는 시카고 여행으로 2년간 적산거리가 75000마일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01년 마지막 동부 여행을 마치며 23000불에 샀던 이차를
4000불이란 *값에 팔고 난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2. 렉스턴 rx290
2001년 11월 이당시 렉스턴이 처음 나왔던 시기라 돌아다닐때
외제차가 아니냔 소리도 꽤 많이 들었었다. ^^
3열시트 덕분에 8명까지 탈 수 있었던 이차 덕분에 (월드컵때 10명을 태우기도 해따) 버스타는 기분을 즐길수도 있었고, 디젤이여서 주유비 부담도 적었다.
추억이 많았던 만큼 팔때 가장 마음 아팠던 차..
3. SAAB 9-3 SE(aero)
일을 하던 한국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에 돌아갔을 때 산 사브.
나랑 함께한 시간은 반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가장 아쉬웠던 차.
FF 최고의 코너링과 고속 가속능력, 그리고
안락한 실내와 안정감있는 인테리어..
차를 탄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4. VOLVO S40T4
미국서 타던 사브를 한국에 가지고 나올 예정이였지만,
시간적, 비용적 문제로 팔기로 하고 산 지금의 내 애마.
2000cc 터보에 200hp, 30.6kg의 토크; 제로백 8.0초(실측6.8초)로 왠만한 상대는 제압할 수 있는 괴물이다.
한때 부스트압을 최대치 1.3바까지 조정하여 gps상 최고속 270까지 올렸었지만
잦은 드레그 시합과 고속 크루징으로 터빈이 손상되어 '터빈교체'라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여행과 출장이 잦은 주인 덕분에 일년이 조금 넘은 현재 적산거리 46000.
볼보는 안전하기도 하지만 빠르기도 하다.
나는 미국 미시건 주에서 대학을 다녔다. 대학교에 다니던 98년, 11월에 면허를 따고 일주일 후 산 나의 첫차
소나타..
소나타가 처음으로 데뷔한건 86년도이다. 이당시 최고급 세단이였던 이차는 실패작이되어, 88년도에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된다.
86년 외가집에 놀러갔던 어느날, 나는 엄마한테 꾸중을 맞으며
'너는 커서 머가될려구 이러니' 라는 말씀에
CF에 나오던 소나타를 가리키며,
'나 커서 저차탈거에여'
라고 말했다. again, 이당시는 이차가 최고급 세단이였다 ^^;
12년 후 난 주 20시간 3개월간 접시를 닦아 할부금을 마련하여,
꿈을 이뤘었다. (할부금 덕분에 난 페인트공, 노가다, 서빙, 과외선생, 그리고 현지 특파원등으로
대학생활동안 쉬지않고 일해야했다.)
하지만....
차를 사고 2주 후 여행 중 뜻하지 않은 빗길사고로 차가 3개월 동안 공장에 들어가며, 난 밀워키-디트로이트를 주말마다 왕복해야 했었다.
단순 범퍼교체의 작은 사고였지만, 미국에 ef소나타가 소개된 것은 99년 3월이고, 쇼카로 들어온 소나타를 내가 산 것은 98년 11월..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었다..
****ing hyundai....
그 이외에도 엔진 온도 이상으로 한동안 고생했었고, 2년동안 차를 타며 잔고장으로 꽤 많은 고생을 했다.
주말마다 계속된 미시건, 또는 시카고 여행으로 2년간 적산거리가 75000마일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01년 마지막 동부 여행을 마치며 23000불에 샀던 이차를
4000불이란 *값에 팔고 난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2. 렉스턴 rx290
2001년 11월 이당시 렉스턴이 처음 나왔던 시기라 돌아다닐때
외제차가 아니냔 소리도 꽤 많이 들었었다. ^^
3열시트 덕분에 8명까지 탈 수 있었던 이차 덕분에 (월드컵때 10명을 태우기도 해따) 버스타는 기분을 즐길수도 있었고, 디젤이여서 주유비 부담도 적었다.
추억이 많았던 만큼 팔때 가장 마음 아팠던 차..
3. SAAB 9-3 SE(aero)
일을 하던 한국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에 돌아갔을 때 산 사브.
나랑 함께한 시간은 반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가장 아쉬웠던 차.
FF 최고의 코너링과 고속 가속능력, 그리고
안락한 실내와 안정감있는 인테리어..
차를 탄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4. VOLVO S40T4
미국서 타던 사브를 한국에 가지고 나올 예정이였지만,
시간적, 비용적 문제로 팔기로 하고 산 지금의 내 애마.
2000cc 터보에 200hp, 30.6kg의 토크; 제로백 8.0초(실측6.8초)로 왠만한 상대는 제압할 수 있는 괴물이다.
한때 부스트압을 최대치 1.3바까지 조정하여 gps상 최고속 270까지 올렸었지만
잦은 드레그 시합과 고속 크루징으로 터빈이 손상되어 '터빈교체'라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여행과 출장이 잦은 주인 덕분에 일년이 조금 넘은 현재 적산거리 46000.
볼보는 안전하기도 하지만 빠르기도 하다.
출처 : 카렌 (car & friends)
글쓴이 : JunL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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