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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slk350 vs m3 (펌)
    자동차 2005. 3. 16. 17:23


    어제, 회원 8분이랑,

    slk350,m3,cl600,z4 3.0 등과함께 인천공항을 갔었습니다.

    여러가지 주행테스트를 해본결과를 쓸려고 생각하던중,

    이글을 보게 되었네요.

    제가 쓰고싶던 모든결과가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기에

    이에 대신합니다.

    글쓰신분께 감사드림니다









    안녕하세요,

    며칠전 SLK350 벤츠코리아로부터인도받았습니다.
    일년기다리고출고된차입니다.

    외관은 SLK200과 별반차이없었고 휠이10 스포크휠로 좀더 폼이나더군여, 실내는 확실히 차이가나더군여 시트는 버켓시트로 폴쉐보다 더딱딱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핸들도 우드그레인이라 고급스럽긴하나 그립감은 좀 떨어지는듯합니다.
    전에 제차는 Z4 3.0이었는데 실내크기는 제원상으로는 Z4보다 크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비슷한느낌이고 구형보다는 조금커진듯합니다.

    오디오소리는 Z43.0 보다 나을것은없었고 센터페시아는 무척고급스럽긴하나 (예를들면 수많은 복잡한 버튼과 단추가 야간에 제각기빛을 발하면 무슨항공기 조종석같아 환상적이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우디야간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이좋은데 SLK는 검은 보라빛이 은은한게 빠져들더군여) 그러나 운전중에는 쳐다보다가 헷갈리고 복잡해서 사고나기딱좋을거같네요.

    실내스포츠성은 좀떨어집니다만 무척현대적이고 세련됐습니다.무슨 신형SL실내같더군여. 키를부착하니 초기엔진소리가 넘조용해서 승용차같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스포츠엔진으로 신형 3.5리터는 구형 3.7리터보다 오히려 마력이 27정도 높아서 273마력 냅니다. 엑셀은 슬며시밟으니 토크감하나는 죽이더군여.

    조그만차체에 3.5리터엔진이라 당연하겠지만 제가 상문고등학교 언덕에사는데 그엄청난 가파른 언덕을 평지와다름없이 순식간에 솟구치듯미끄러지듯 등판하는데 쾌감은 전에 BMW540과 엠쓰리 탄이후 첨이었습니다.

    7단 자동변속기라그런지 정말 부드럽게 변속되어 전혀변속타이밍을 모르겠구요.

    올림픽대로에서 가속을해봤는데 차가 워밍업되니까 정말 총알처럼잘나는데 사실 전에 탓던Z43.0이나 복스터은 엑셀을 좀 밟아야나가고 스타트가 굼뜨는느낌이었는데 신형SLK350은 스타트는 솔직히 M3보다 빠르다는 느김이구여(이건사실입니다. 전에 한동안엠3오토탔는데 초기가속은확실히 뉴에셀케이가 빠릅니다

    아마도파워보다는차체무게땜에 그럴것입니다)

    하지만 코너링은 Z4보다 좀 낫거나 포르쉐복스터S비슷한수준이었습니다
    물론 M3보다는 확실히 노면접지력과 코너링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스터보다는 나은듯합니다만 잘모르겠구요,사운드도 엠쓰리보다 약간떨어지구요, 사실떨어진다기보다는 쇳소리는 덜납니다. 그러나 중저음은 죽음이더군여,뭐니뭐니해도 쇳소리갉아먹는소리는 람보르기니지요.

    또한 바리오 하드탑에서는 소음이확실히 소프트탑보다 없긴하지만 그리정숙한편은 못되서 실망했습니다, 그면에서는 렉서스보다는 소음면에선 떨어집니다.

    서스펜션은 350은 기본적으로 스포츠서스가들어가서구형보다는 상당히하드해졌으나 지포와 보다낫거나 복스터에스와비슷한수준으로 상당히 하드합니다.

    엠쓰리가약간위더군여,브레이크성능은 거의 포르쉐까레라수준입니다.
    절대안밀리고 노즈다이브 거의없습니다.

    오픈했을때의 개방성은 예전에타던 지쓰리가 최고좋았고 그담지포 , 에셀케이가 젤떨어져서 또한 실망했습니다. 시트포지션이 너무낮게되어서 그런거같더군여. 나중에 시트를 올리니까 좀 나아지더군여,

    저는 평소 오픈카타면서 가장불편한점이 뒷바람쳐서 헤어스타일 구겨지는거였는데 이번차는 완벽하게 바람을 통제하여 윈드리플렉터가 필요없을 정도 로 바람의 영향을 안받아서 감탄했습니다. 특히 에어스카프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전체난방과는 별도로 강약조절과 온도조정이 따로되어 에어컨을켜도 목부분은 난방이되
    는것이 요즘같이추은날에는 정말 하나도안춥게 오픈에어링을 할수있었습니다.

    올림픽대로를 지나 강변에서 한번 엑셀을 밟았는데 이게왠일입니까 . 아스팔트에서 초반스타트에서 휠스핀이나면서 튕겨나가더군여,

    느낌표(트랙션콘트롤표시) 몇번깜빡이면서 3500알피엠약간넘어서 엄청난 엔진파워음과 우렁찬배기음이나더군여 주변도로를 완전제압한느낌이었습니다.

    이윽고 다시한번킥다운하니 차가날아갈정도로 순간이동과함께 포효하는 엔진음이 M3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엔진사운드와트윈머플러에서의 엄청난 배기음은 솔직히지포나 복스터와는 게임이안됐습니다,

    (물론 엠쓰리보다는약간떨어집니다.)그순간 사실저는 다른차에서나는 엄청난 소리인줄알았는데 주변차가아니라 제차에서 나오는 엔진사운드였습니다.

    그리고 4000알피엠이상에서의 폭발력은 가공할만큼 미친듯이튀어나가더군여 등골이오싹했습니다( 이말은 절대오버하는게아닙니다.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싶은맘에서 제가 느낀 그대로 글쓰는겁니다,지포나 복스터유저분께는 정말 미안합니다 제발태클좀 참아주세요),

    전영역에서의 가속감과 토크감은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오랜동안 유지되며 지포나 복스터의경우 엑셀은밟아줘야 계속유지되는 반면 이차는 고속으로 갈수록 지속적인토크감으로 등을떠밀더군여,

    사실이런느낌은 비엠540이나 엠쓰리타고 감동한이후 처음느낍니다만 안정감은 540보다훨씬직진안정성이 좋습니다.

    M3탈때는 항상 핸들을 잡고 긴장해야했는데 이차는 고속직진시 좌우흔들림이 거의없어서 좋은말로 말하면 고속안정감이고 나쁜말로는 스포츠성이떨어지고 승용차같은느낌입니다.

    핸들은 약간무거워서 저속에서는 좀 불편하고 고속에서는 확실히 안정감있습니다마치 핸들이고정되는 느낌이었구요. 이상며칠타본결과 갠적으로는 저속에서는 승용차맛이나고 고속에서는 엠쓰리보다는 못하지만 야수로돌변하는고성능 스포츠카라는느낌을받았습니다.

    참 마지막으로 연비말씀 드리는데요, 정말기름안먹어요 제가 E글래스230타고있는데 그보다적게먹습니다.

    제가 E클래스는 5년타봐서 감으로 알수있습니다.지포는 6-8킬로정도갔는데 이차는 제원보다 더좋더군여 리터당 고속도로에서12킬로 이상갑니다.

    이건사실입니다. 물론시내에서는 10킬로이하지만여,경이롭더군여. 다른건몰라도 연비하나는 확실히 좋습니다. 이상 허접한 시승기였습니다.

    이글은쓴저는 벤츠코리아와는 상관없는개인입니다.벤츠코리아에서는 요즘이차가형식승인이 안돼서 예약도안받더군여. 그리고 유치하게 제차자랑하려고 쓴글도아니구여 그냥 소식알려드리고싶은 어린맘에서 초보소견이지만 두서없이 썻습니다. 서초구방배3동살구요 ,이점 이해해주셨으면합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2. SLK350과 M3 오너의 만남...

    월욜날 새벽에 분당-내곡방향에서 아시는 두분이 m3 smg2와 350 7g로 겨뤄보았습니다.
    결론은 백중세(100까지는 m3가 간격을 벌리고 그 이후에는 점점 좁아져서 250 정도에서는 비슷해졌는데 slk가 곧 리미트에 걸렸습니다)지만 slk350 차주님께서 명답을 내려주시더군요. 그분은 지금 페라리를 가지고 계시고 2003년도에 e46 smg2를 보유하셨던 분인데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정리해보면 순정상태에서 .....

    1. 350z는 일단 두차에 조금씩 떨어진다고 하지만 소유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2. slk350은 m3를 직선이건 코너건 같은 조건이면 절대 앞지를순 없다. 하지만 m3도 slk350을 절대 백미러에서 없앨순 없다. 오히려 두려운건 m3쪽일듯.....

    3. m3는 고속에서 slk350만큼의 파워를 느낄순 없지만 와인딩에선 slk는 m3의 재미를 느낄순 없다. 둘은 확연히 다른 컨셉의 좋은 친구인것 같다. m3를 가진사람은 꼭 slk350을 일주일이상 매일 타보며 느껴보고 slk350을 가진 사람은 꼭 m3를 하루라도 느껴봐라.... 둘은 정말 서로의 부족함을 메꿔놓는 좋은 친구다....

    4. slk350 가지신분은 뒤 날라가는거 조심해라......쫌만 과격하게 몰아부치면 그냥 날라간다....특히 요즘 노면에서는 더더욱.....200은 안그런데 350은 너무 오버스티어가 심해 쫌 즐겨야 될 정도다(물론 off상태에서...)...하지만 350의 100이후의 펀치력은 7단미션과 함께 어울려 가히 경이로울 정도다...즐겁다...sl과는 또다은 매력이다....과연 slk55는 어떨까 너무너무 궁금하다....

    5. 커맨터시스템과 하만커튼 스피커는 환상의 음질을 제공한다. 써라운드 분위기는 m3뿐만아니라 그 어떤 차도 앞서기 힘들것 같다.... 비싸지만 이것은 꼭 고려해볼만 하다....꼭!

    6. 스포츠 써스펜션옵션의 slk350의 써스는 m3보다 감히 좋다고 확신한다.

    7. slk350은 예전의 slk이 아니다. 가격도 그렇지만 분명 한급위다. 더이상 tt와 z4는 이제 slk350의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아마도 m3와 박스터s 와 같은 급으로 올라선 느낌이다......내가 slk350외에 하나를 더 가진다면 분명 다시 m3이고 m3외에 하나를 더가진다면 slk350이나 박스터 s일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이상입니다.....^^

    3. 추가 SLK350시승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저두 곧 SLK350 주문할려고 준비중입니다.
    자료는 아마도 제가 더 많이 찾아보고 준비많이 한듯 합니다.
    저두 얼마전에 스포츠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들어간 SLK350을 시승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반나절이었지만.. 넘 행복했습니다.

    저두 예전에 530, 325, c320, SLK230 외제차는 이정도 몰았구요. M3는 제 차는 아니지만.. 자주 몰아봤습니다.

    시승느낌은 일단 예전 SLK보단 휠씬 스포티하고 실내는 정말루 많이 고급스러워졌더군요. 센타페시아 쪽이라던지, 계기판 쪽이라던지.. 정말루 환상이었습니다.

    윗분이 얘기한 차량은 스포츠 서스펜션이 없는 모델인것 같은데,, 이 모델은 있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인지.. 하체가 정말루 딱딱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BMW 서스와는 조금 다른느낌의 서스라고 해야할듯 싶네요. 하지만.. 정말루 안정적이고, 코너가 좋았습니다. 급코너도 한번 해봤는데, 장난아니게 돌아가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M3순정 서스와도 비슷한 성능까지 간듯합니다.

    브레이크는 아직 새차라 길이 안들어서인지 몰라도 BMW보단 조금 밀린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하지만 외국자동차 웹진이나 잡지에서 보면 SLK350브레이크가 대단하다는 얘기를 듣고 수치적인 데이타를 봤습니다. 거의 포르쉐와도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데이타상으로는요. 사실 새차 받아서 2000km정도 타야지 브레이크 성능이 나온다고 하니.. 이차는 300km탄 차라 잘 못 느꼈습니다.

    이제 가속력부분입니다. 저두 윗분의 말에 동감합니다. 초반 가속력이 장난아니더군요.
    정말루 제가 느끼기에도 M3보단 나은듯 합니다. 130-140에서도 조금만 밟아도 바로 200km올라갑니다. 그리고 200km에서도 가속력이 나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전 그 날 240km까지만 해봤습니다. 제차가 아니라.. 아시는 형님차라서. 많이 밟지 못하겠더라구요. 초반에 어떤 느낌이냐면 누군가가 나를 들고 그냥 바로 뛰어간다고할까요.

    예전 SLK는 뒤에서 순간순간 밀어주는 느낌이라면 SLK350은 누군가가 앞에서 들고 가는 느낌입니다. 매혹적입니다. 이때 감동먹었습니다. 빨리 사야지.. 나도 ...

    배기음은 환상입니다.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오는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소리 좋습니다.

    M3처럼 쇠를 갉아먹는 소리와 비교하긴 뭐하지만.. 좀 중저음에 속하면서도 국산 배기음과는 완전 차별화된 뭔가가 꽉 차있는 느낌의 소리랄까.. 하여튼 좋았습니다.

    허접이지만... 저도 시승기올립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SLK350사서 좀 더 상세하고 정확한 시승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카렌 (car & friends)
    글쓴이 : 2 ㄴ ㅓB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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