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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아반테 99년 12월형 린번.
    자동차 2005. 3. 16. 18:38
    97년에 느지막하게 면허를 따서 차보단 집먼저사야한다는 빳빳한 심지땜시 장농 면허로 3년간 썩힌다음, 처음부터 오토몰면 나중에 배추장사하는데 문제가 생길거같아 스틱부터 운전하기 시작하였죠.. 아반테는 첫차이기때문에 새차는 부담스럽고하여 중고로 시작하자라는 맘에 일단 중고차를 물색하게되었고 차량의 성능이나 모든면에서 까막눈이어서 그저 생각나는데로 사게된것이 2k년형 아반테 린번입니다. 서론이 길죠?? 글쓰는 스탈이 이래서... 이해하시길... 딱 자르고.!
    처음본 자동차의 중고상에서 자동차를 고르기전에 여러가지를 꼼꼼히 밨죠. 사고난곳은 없나? 소모성 부품은 모두 교체되었는지, 바로인수하여 돈들어갈곳은 없는지등등.. 첫차라는 설레는 맘으로 이곳 저곳을 물색해보았죠. 접촉사고가 난 차량이더군여.. 앞휜대쪽에 교체한 흔적이 난있어 물어보니 친절히 설명해주더군여 뭐 내심 믿진않았지만.. 운행에는 아무 이상은 없을거란 판단하에 계약과함께 인도를 받았습니다. 꼼꼼한 지적과 같함께 나름대로 엄청나 d/c를 감행하여 말이죠..
    비록 중고이지만 첫차란 생각으로 초보운전을 시작하였죠.. 시동두 꺼먹고. 언덕에서 이마에 땀흘리면서 올라가고 하면서 말입니다. 뒷유리 판에 초보운전이란 글자를 큼지막하게 붙이고 다닐까했으나 선배형들이 그거 붙이면 무시한다고 붙이지 말라고 하더군여..
    처음 스타트부터 약간은 예민하게 셋팅해 놓은 클러치 덕택에 무척이나 고생해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다른 사람이 내차를 몰면 누구나 할거 없이 시동한번은 다꺼먹습니다. 아련한 추억이.. 흐흐흐..
    내간 근무하는 곳은 집에거 거리로는 10km남짓하고 시간상으로 길안 막히면 5분내에 주파?를 하죠 신호등이 1개 2개 걸리거 감안하면요..
    주로 이용은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가끔 주말에 동해나 수원에서 청주를 오가면서 기분 전환하는 정도고 차량은 dohc 1.5 린번 엔진에 스페샬모델이고 올 순정입니다. 차를 산지 3년다되가니 이제 스피드를 갈망하게 되는군요.. 내차로는 어림없는 소리지만..
    차에 대한 시승기를 본격적으로 적자면..
    린번의 차량의 특성으로 노말 엔진보다 낮은 출력, 잔 고장이 있고 기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하나...글쎄요..운전 습관에 따라 라는 답이 정답일 듯합니다.
    고속에서는 최고속도는 제차로는 평지에서는 대략 175면 최대max인듯합니다.(혼자서요.) 내리막에서 약간의 탈력을 받을시 185까지 낸 기억이 딱 한번 있네요 그 후론 짐까지 한번 두 없고요. 속도에 대한 체감속도란 똥꼬에 힘 꽉주고 앞만 뚜러져라 봐야하며. 작은 돌 팍하나도 예사로이 봐서 절대 안된는 수준이라고 해야 하나요? 거의 청룡 열차 타는 기분입니다. 들썩!!들썩!! 출렁 출렁..!! 풍절음은 연식이 좀되서인지 제트기하고 같이 드래그하는 착각을 불어일으키기 충분합니다.
    여자친군 옆에 태우고 170이상 넘으니까 나 시집이나 가고 죽어야해 하고 소리치는 바람에 저두 쫄고 여자친구도 쫄고했죠.. 물론 전 겉으로 테연한척 했지만... 연비는 시내주행은 1L당 한 9KM정도라고 보여지며, 안 나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발아야하므로 린번의 메리트는 상실한듯합니다. 고속에서는 그나마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절감효과가 나오고 대약 64K원 주유하면 한 800KM는 문난히 넘습니다. 정속 주행으로 120~140을 유지하면 린번 불이 들어오고 연비도 가장 잘 나온다고 생각되는데 타코메다는 3000~3500정도? 정상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이러하고 처음 스타트는 무척이나 굼뚬니다.(동일 노말 1.5기준) 단편적인 예로 무쏘하고 스타트를 실시했는데 2단 올릴 때까지 못 잡더라 구여 스틱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저의 테크릭도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여지나 단지 운전실력으로 때지기엔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그다음 부터는 기가 죽어서 디젤 차가 있건 뎀푸 트럭이 있건 성질 죽여서 천천히 다니는 버릇을 드릴라고 노력중이나 아직 젋어서 그런지 쉽지만은 안네요...써스는 상당히 무른 편이라고 생각되며, 코너를 돌때는 참 내가 오토바이타고 코너돌듯이 움직인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약간은 무른경향은 있고, 엔진음은 작은 CC인지라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째지는 소리가나며, 아이들링 시 클러치에서 전에오는 진동이 신경에 약간 거슬릴 정도입니다. 내부 소음은 데쉬보드 밑에서 스며나오는 엔진음이 다소 신경에 쓰일정도이나 얼마 듣고있다보면 내가 무뇌중으로 변하는지 무감각해집니다. 영동고속도등의 약간의 오른막이 있으면 타코메다는 3K에서 항상 고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한번은 타코메다가 고장난나하고 SHIFT DOWN한적도 있습니다. 언덕빼기 죽음입니다. 에어콘은 우수하지도 떨어지지도 않은 편이라 생각되며, 히터 또한 그러합니다. 결론은 이러합니다. 혼자 아주 조용히 출퇴근용으로 타거나 속도를 즐기지 않는 여성이 탄다면 적당한 성능이라 생각되나 잔 고장이 많은 관계로 추천은 좀.. 생각해보셔야 하다는게 결론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고, 각각 개개인의 느끼는 관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하기엔 뭐하네요. 비슷한 가격대비 성능과 편이성이 어떤지가 비교해야 할 듯... 이상 허접 시승기입니다.
    출처 : 카렌 (car & friends)
    글쓴이 : origani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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