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아자씨님 말씀대로 자기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만족하여야 하는데, 전 생각이 모자라서인지 차바꾸고 두달정도 지나면 불만과 실증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대개 1년 6개월이상 차를 타지를 못해요.
물론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처음부터 경제력을 감안해서 차를 낮추게 되고, 차에 대한 욕심은 많구요..이런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에서 오는 불만족..같은거죠.
특히나, 결혼을 하고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Family Car로써의 기능을 하여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인해 차량 선택의 폭은 더욱 좁혀만 지고 있습니다. 언제 태어날지 모르는 "아기"로부터 오는 압박감..
제가 결혼을 좀 일찍 한 편이라 스포츠카(Audi T.T. SLK, S2K) 타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친구들 혹시 부모님들이 서울 오시면(제가 고향이 부산이라 서울에 있는 고향친구들이 많습니다.) 제차(체어맨) 많이들 빌려갑니다..
그래도 자품이 있기에 시승기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물론 직접경험도 곧 하겠지만..)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차를 선택할 수 있는 값진 자료를 얻고 있습니다.
모닝아자씨님 글을 읽고 느끼는 점이 많았었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정리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회워님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유정 배상
출처 : 카렌 (car &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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